전북자치도의 내년도 국가예산이
처음으로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신사업이 다수 반영되면서
산업 지형을 재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공을 들였던 신규 사업이 상당수
배제되면서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북자치도의 내년도 국가 예산은
1,400여 건에 10조 834억 원.
정부안이던 9조 4천5백억 원에서
6천2백억 원가량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 예산보다는
8천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CG)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 신뢰성 센터와
우주 방사선 연구시설 구축,
의료용 대마인 헴프 클러스터 조성 등
미래 신산업이 다수 반영됐습니다.///
남원에 유치하려는 제2중앙경찰학교보다
더 큰 규모로 기대되는 경찰수련원도
포함됐습니다.
기본계획 취소 소송으로 위기에 놓인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비 1천2백억 원을
지킨 점도 주요 성과로 평가됩니다.
[윤준병 /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
내년에 잘 집행해서 2026년도가 가시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그런 중요한
자양분으로 예산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은 상황.
우선 속도전이 중요한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 사업은
당초 1천4백억 원을 요구했지만
절반 수준인 766억 원에 그쳤습니다.
대통령 공약인 새만금 국가 정원 조성과
7천억 원대 사업인 공공 폐수처리장 신설은
한 푼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전북자치도가 국회 단계에서
예산 확보 중점 사업으로 꼽은
17개 가운데 7개가 빠진 것입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이번에 반영이 안 된 이런 부분들은
저희가 안 된 이유를 더 분석해서 보완해서 내년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요.]
전북자치도의 재정 주판알도
다시 튕겨야 합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순창군에 이어 장수군이 추가되면서
도비 부담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전북자치도는 내년도 예산 확보를 위해
국책사업 발굴단을 조기에 가동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NEWS 김진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