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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쓸모가'... 3년 새 6만 명 이탈

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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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의 첫걸음이자,
한때 재테크 수단으로까지 여겨졌던
청약 통장의 가입자가
빠르게 줄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최근 3년 새 6만 명 넘게
감소했는데요

아파트 공급은 줄고,
분양가는 무섭게 오르면서
무용론마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택 청약 통장에 대한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습니다.

(CG) 지난달 집계된 도내 청약 통장
가입자는 모두 71만 8천 명.

3년 전 78만 3천 명에서
해마다 2만 명씩 이탈한 셈입니다.

전북혁신도시와 에코시티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열풍으로
6만 명씩 늘던 때와 대조를 이룹니다.//

청약통장의 필요성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북의 아파트 분양가는
3.3제곱미터에 1천400만 원을 넘어서며
3년 전보다 20% 가까이 올라
실수요자에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군산과 익산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쌓이고 있고,
최대 수요처인 전주는 당분간
신규 공급이 없을 전망이어서
무용론마저 제기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전주는) 뭔가 공급이 있어야 청약을
써먹는데 지금 아예 없잖아요.
여기가 지금 할 수 있는 게...]

하지만 전문가들은 청약통장 해지는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박지민/월용청약연구소 대표:
청약 통장은 항상 내 집 마련 및
상급지 이동, 또는 투자로서의
활용도가 높기 때문에 지금 당장
활용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해제한다는
것은 섣부른 행위 같습니다.]

내 집 마련의 첫 단추로 여겨진
청약 통장이 더는 쓸모가 없다는
인식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 상황.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약 제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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