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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표제 '반발'...비례대표도 '시끌'

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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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지방선거 공천룰을
둘러싸고 잡음이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 1표제와
권리당원 100% 투표로 바뀐 비례대표제
도입을 두고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지역 정치권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만큼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은 당헌.당규 개정안을 둘러싼
반발이 계속되자 마지막 절차인 중앙위원회 의결을 일주일 뒤로 미뤘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표의
가치를 똑같이 맞추는 1인 1표제 도입.

이렇게 되면 훨씬 많은 당비를 내가며
당을 지켜온 대의원은 물론 이들을
주로 임명해온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지방선거를 앞두고
많은 권리당원을 확보한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은 유리해지게 됩니다.

결국, 내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이들이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언주/민주당 최고위원 :
정해졌으니 무조건 따라오라는 식의 방식은 민주적 절차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광역과 기초 비례대표 후보 순위 결정
방식도 논란입니다.

기존에는 소수의 상무위원 중심으로
순위가 결정됐지만 앞으로는 권리당원
100% 투표로 바뀌면서 전북만 해도
선거운동 대상이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까지 급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홍보물 발송과 유세 등
물리적 비용은 물론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도 훨씬 더 필요해졌습니다.

특히 비례대표는 정당 기여도나
전문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배정하는
성격이 강했지만 환경이 크게 바뀐 셈입니다.

[홍석빈/우석대 교양학부 교수 :
조직을 동원하고 계파 정치에 참여해야 되는 줄서기, 눈치 보기 그런 정치가 확대 재생산될 수 있음으로 인해 가지고 건전한 지방 풀뿌리 민주주의 제도에 대한 심각한 훼손의 우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원 주권 강화를 내세워 추진된
당헌.당규 개정이 오히려 분란을
키우면서 지역 정치권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기자 woos@jtv.co.kr(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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