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세가 없어요"...월세 거래 급증

2025-10-26

공유하기

최근 도내 전세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전셋집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
월세 거래는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정부 규제로 갭투자가 차단된 데다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고 있는 게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1천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입니다.

올해 7월까지 서른 건이 넘는
전세 계약이 체결됐지만,
8월 이후로는 매물 자체가
사라졌습니다.

보증금 1억 원에 50만 원 선에 거래되던
월세의 경우 최근 넉 달 사이
16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
지금 전세 없어진 지가 조금 됐어요. 간혹 한두 개씩은 나왔죠. 한두 개씩 나와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가 좀 어렵고 그래서 월세가 굉장히 비싸게 나가요.]

(CG)
올들어 전북 지역의 전월세 거래량은
모두 3만 5천여 건.

이 가운데 65%인 2만 3천여 건이
월세 계약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북의 전월세 전환율 역시 7.6%로 나타나
전국적으로도 높은 수준입니다.

정부 규제로 갭투자가 차단되고
안정적인 월세 수입을 선호하는
집주인이 늘면서 전세 매물 자체가
줄어든 겁니다.

여기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
전셋값이 크게 오르다 보니
월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습니다.

[임미화/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
갭투자가 사실상 힘들게 되면서 아파트 시장에는 실수요자가 많이 진입하는 그런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이제 전세 매물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그런 현상으로 볼 수 있고요.]

앞으로도 전세 품귀와 월세 확산 현상이
이어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서민들의 주거 부담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