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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더 깜깜한 터널로...(1) -최종

202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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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더 깜깜한 터널로...(1) -최종

도내 대형 사업장들이 잇따라 문을 닫은 여파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OCI까지 폴리실리콘 생산을 중단하기로 해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극심한 경기침체마저 장기화하면서 도내 기업체들은 더욱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JTV 전주방송은 오늘부터 세 차례에 걸쳐 지역 경제의 현주소를 집중 조명하는 연속 기획을 보도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국가산단에서 대형 선박 블럭을 만드는 업체입니다. 3년째 일감이 끊기면서 백여 명의 직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적막감만 가득합니다. 유건형 인근 음식점 사장 배달하면서 지나가면 큰 공장들은 그냥 사람들이 안 보이거든요, 자재도 없고... 익산에서는, 마지막까지 중국업체들에 맞서버텨온 기업들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습니다 30년간 섬유 염색기술로 선두를 달려온 이업체는 중국의 맹렬한 가격공세와 불황의 무게를 더 이상 견딜 재간이 없어, 결국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폐업의 그늘엔, 임금도 퇴직금도 마저 받지못한 직원들의 절망감만 짙게 남아있습니다 인근 업체 관계자 나가서도 나이가 많다고 그러니까 구직도 어렵고 이 사람들이 식구들까지 먹여살려야 하는 연령대인데... /// 2019년 현재, 군산지역에서 휴업이나 폐업을 한 공장은 모두 마흔 다섯 곳. 익산에는 이 보다 30군데 가까이 많은 74곳으로, 두 지역의 휴폐업 공장만 백 군데가 훌쩍 넘습니다. /// 군산은 여전히 대형사업장의 폐쇄 여파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고. INT 안창호 군산시 경제항만국장 명신 전기 자동차 부분도 2021년 이후에나 군산경제에 실물경제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정돼 있고, 군산조선소 문제가 전혀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익산은 전통 산업군의 기업체들이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됩니다. 이같은 상황은 지역경제의 말단인 자영업으로까지 연쇄적인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이윤근 익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실직이 나와서 소비가 자동적으로 위축이 되고, 소비가 위축이 되면 바로 영향이 갈 수 있는 게 소상공인들입니다. 전북경제의 마지막 보루인 현대차도 판매부진 속에 코로나 사태로 부품수급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휴업에 들어간 상황. 대형사업장의 잇단 폐쇄에 불황까지 장기화하면서, 지역경제가 더 깜깜한 터널로 들어서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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