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여행 가려다
취소하신 분들 많으시죠.
이 과정에서 위약금이 과도하고 환불은
제때 안 해준다는 소비자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여행사들도 하소연을 하고 있는데요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달 말 지인들과
베트남 여행을 계획한 A씨.
코로나19 확산으로
A씨를 포함해 일행 가운데 일부는
결국 여행을 포기했습니다.
표준 약관에 따라
낸 돈의 70%를 돌려받을 줄 알았지만,
2주가 다 되도록
한 푼도 받지 못했습니다.
별도의 수수료 없이 취소할 수 있는
중국 여행도, 위약금을 물어야만
취소가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박선희/전북소비자정보센터 부장]
'여행사에 취소 통보를 했을 때 너무 많은 위약금을 과다하게 요구를 한다' 또는 '단체 여행인 경우에는 여행 상품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취소 처리가 안 된다' 이런 경우도 있고요...
[CG IN]
연초부터 최근까지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여행 피해 신고는 298건.
같은 기간 지난해보다
무려 7배 넘게 늘었습니다.//
여행사들은 줄줄이 문을 닫게 생겼다면서
하소연합니다.
이 여행사는 오는 6월까지
전체 예약의 80%가 취소됐습니다.
예약도 뚝 끊긴데다,
항공사와 호텔에 물어줘야 할
위약금도 산더미입니다.
[최수연/전라북도관광협회장]
동남아, 유럽까지도 지금 현재 전면 취소되고 있습니다. 타 외지 항공에 예약돼 있는 데는 취소 수수료를 물고 있습니다. 그게 또 금액이 어마어마 합니다.
국내 단체 여행도 줄줄이 취소되면서
40대 넘는 전세버스도 운행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구조조정과
무급 휴직을 실시하는 여행사들도
늘고 있습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에
소비자도 여행업계도
곤혹스럽긴 마찬가지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