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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소방관... 노인 '안전지킴이'로 컴백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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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소방관들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불을 끄는 대신, 화재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화재에 취약한 독거 노인들을
지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적한 시골 마을,

혼자 사는 노인 가정에 퇴직한 소방관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곧바로 간이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줍니다.

[정충환 / 퇴직 소방관 :
킬라라고 하잖아요. 킬라.
스프레이식으로 이렇게 뿌리시면 됩니다.]

또, 화재 감지시설을 설치해 주고
일상 생활에서 사고가 날 수 있는 게
없는지 전반적으로 점검해 줍니다.

[한용희 / 퇴직 소방관 :
소방시설을 설치해 주고 가면
관할 소방서에서 또 추적 관리를
해줄 수 있고 그럼으로써 또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근 4년간 도내 농촌 지역에서
화재로 숨진 60세 이상 노인은 모두 27명.

전북자치도 소방본부가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 경력 30년 이상의
베테랑 은퇴 소방관 5명을
'실버 안전지킴이'로 임명해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이들은 연말까지 2천400가구를 방문해
노인들의 안전을 돌보게 됩니다.

[정례 / 익산시 삼기면 :
정말로 나는 (값을) 치르는 것도 없는데
보답하는 것도 없고,
도와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해요.]

맞춤형 예방 관리로
화재 사각지대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전북자치도 소방본부는 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입니다.
JTV 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정상원
정상원 기자 (top1@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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