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군산에서 그 여파가 취약계층에까지 미치고 있습니다.
무료 급식소 급식은 도시락으로 바뀌고
방문 돌봄 서비스는 중단됐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하루에 취약계층 170여 명이 찾는
군산의 한 복지관 앞.
사람들이 차례로 도시락을 받아갑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무료 급식소 운영 방식이 현장 급식 대신 도시락으로 바뀐겁니다.
[현장음]
어르신 맛있게 드세요. 아버님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어르신들은 그나마 무료 급식이 중단되지
않고 도시락으로라도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조석기/군산시 나운동]
혼자 있고 그러니까 해 먹기가 좀 곤란하잖아요. 그런 때 이렇게 해주니까 좋죠.
[강찬호/군산시 문화동]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고맙게 생각하고 먹고 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감염 우려로 도시락을 가져가지 않는
어르신들에겐 직접 배달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업체에 주문한 도시락에
복지관에서 직접 만든 반찬도 추가했지만,
급식소에서의 따뜻한 밥 한끼만 못합니다.
[서유미/군산노인종합복지관 영양사]
식사도 식당 안에서 드시면 풍족하게 아무래도 많이 드실 수 있는데 그렇지 못한 점들이 조금 (아쉽습니다.)
저소득층 노인 3백여 명을 대상으로 해오던
맞춤돌봄서비스도 지난주부터 중단됐습니다.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대신하고 있지만,
혼자서 생활하기 어려운
중점 돌봄 대상자들은 한계가 있습니다.
[박수진/군산노인종합복지관 부관장]
중점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방문을 2주 정도 진행하지 못하니까 거기에 대한 어려움들을 얘기하고 계시고요.
예기치 않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취약계층 돌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