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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여인숙 새벽 화재...3명 숨져 (아침용)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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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여인숙 새벽 화재...3명 숨져 (아침용)

오늘 새벽 전주의 한 낡은 여인숙에서 불이 나 3명이 숨졌습니다. 7,80대의 남녀 2명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여성 1명으로 폐지 줍는 일 등을 하면서 여인숙에 오랜 기간 살던 사람들입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둠 속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3시 50분쯤 지은 지 47년 된 전주의 여인숙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5분만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1층짜리 건물이 무너져 내릴 정도로 불길은 거셌습니다. 이 불로 70대 남성과 80대 여성, 그리고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1명이 숨졌습니다. 양인숙/목격자 개가 막 울부짖는거야. 새벽에 뭔 개가 울부짖는가 하고 나와 봤더니 앞에 있는 방에서 불이야 불이야 하고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우리는 황급히 나오고... 숨진 3명의 시신은 채 3.3제곱미터가 안 되는 쪽방 같은 객실이 있던 자리에서 발견됐습니다. 이들은 짧게는 3,4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여인숙에서 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민들은 불편한 몸으로 폐지를 줍는 일 등을 하면서 살아왔다고 말합니다. 인근 주민 노인 양반 두 양반이 폐지를 그렇게 주워서 살았어요. 장애자고... 또 한 사람은 동생이란 사람인데, 거기 와 있는가봐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들이 평소 밥을 지어 먹던 여인숙 중앙 건물에서 불이 시작돼 번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안준식/전주 완산소방서장 아주 오래된 노후 건물입니다. 그리고 전부다 목조건물이기 때문에 순식간에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보이고...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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