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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날 D-1...전북 vs 서울 승자는?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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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 하계 올림픽 유치전에 나설
국내 후보도시가 내일(오늘) 발표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말 올림픽 유치를 선언한 이후
숨가쁜 유치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지방 도시들과 연대해
저비용 고효율을 강조해온 전북의 전략이 대한체육회 대의원들의 표심을 얼마나
움직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지난해 11월 27일) :
저는 반드시 저희가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올림픽 도전장을
내민 전북.

사전에 충분한 공론화나
논의가 없었다는 반발이 나오기도 했지만 잡음을 수습하고 결집력을 강화했습니다.

[문승우 /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지난해 12월 2일) :
크고 작은 외침들이 향후 큰 울림이 돼
하계 올림픽 유치라는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글로벌 도시인 서울과의 경쟁을 위해
전북자치도가 내민 카드는 지방 도시 연대.

전주 월드컵 경기장을 주경기장으로 하고,
광주와 대구 등 비수도권 지역과 협력해
단 4개 경기장만 신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요구하는
4만 명 규모의 숙박시설은 호텔과
대학교 생활관 등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IOC가 추구하는 저비용 고효율 대회를 치러
예산은 9조 원대로 줄이고, 40조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겠다는 겁니다.

[정강선 /
전북자치도 체육회장 (지난해 11월 7일) :
서울하고 지방하고 차이가 많이 나고
이러기 때문에 그런 차이도 아마
대한체육회에서 역점을 두고 평가를...]

올림픽 역량이 부족하다는 시선도 있지만
전북자치도는 대한체육회 현장실사 결과가 긍정적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막판 변수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북 체육계가 지지해 온 것으로 알려진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낙선이 큰 악재가
됐기 때문입니다.

김관영 지사는 체육계에 영향력이 있는
탁구 레전드 현정화 마사회 감독 등을 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대의원들을 일일이 접촉하며 득표활동을 벌여 왔습니다.

[김관영 / 전북자치도지사 (2월 11일) :
똘똘 뭉친다면 반드시 2월 28일
기적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스포츠에서 가장 멋진 드라마는
역전승입니다.]

전북자치도가 절대적인 열세를 뒤집고
극적인 반전 드라마를 쓰게 될지,
아니면 아쉬운 고배를 마시게 될지
내일 오후 6시쯤 나올 결과에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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