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중고등학교들의
남녀공학 전환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제 8개 시.군의 경우에는
중학교가 모두 남녀공학일 정도입니다.
내년에도 4개 중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됩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장수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40년 넘게 여고로 운영돼왔지만
지난 3월 남녀공학으로 전환했습니다.
학생 모집 때문에 내린 결정이었는데
변화는 바로 찾아왔습니다.
학생들이 몰리면서
한 학급이었던 1학년을
내년에는 두 학급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배해남/장수 백화고 교장:
신입생 모집을 했는데 27명 한 학급 모집 정원을 넘어서서 소수의 학생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두 학급으로 증설을
신청을 했거든요.]
도내에서는 지난 2001년부터
39곳의 중.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했습니다.
(CG) 중학교의 경우, 남녀공학의 비중이
20년 전 78%에서 올해 91%로 늘었습니다. (CG)
내년에도 정읍 호남고와 순창중,
순창여중 등 4곳의 중고등학교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됩니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전환을 결정한 학교에
탈의실과 화장실 설치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숙미/전북자치도교육청 학생배치팀장:
필수시설이 있어요. 탈의실,
화장실 또는 기숙사 이런 부분들을
저희가 이제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고요.]
학령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남녀공학 전환은 농촌지역에서
이제는 도시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