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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보급 완료... 활용도는 '저조'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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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이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한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하지만, 학생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이
스마트기기를 한 달에 한두 번밖에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초등학교 수학 시간.

학생들이 분수를 계산하기 위한 개념을
정리하고 태블릿 PC를 꺼내 AI가 제공한
문제를 풉니다.

[송하연/전주만성초 6학년:
개인 과외 선생님같이 제가 무언가를
틀렸을 때 왜 틀렸는지 바로 나오고
나는 이런 점에서 부족하구나
이런 거를 다 분석해서...]

이 같은 수준별 맞춤 학습 덕분에
수업의 효율성은 물론,
학생들의 집중력도 올라갔습니다.

[임석빈/전주만성초 교사:
아이들이 그동안 학습했던 내역이
쭉 포트폴리오처럼 남아 있어서
교사가 그걸 관리하기도 더 훨씬
효율적이고 좋은 것 같습니다.]

전북교육청이 지난달까지 1천800억 원을
들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했습니다.

[최규설/전북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과 장학관: 시대적인 요구와 그리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스마트기기 보급이 절실하게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보급된 스마트기기의 활용도는
높지 않습니다.

(CG) 전북교육청이 학생 5천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스마트기기를
한 달에 한두 번 사용해 봤다는 응답이 28%, 한 학기에 한두 번 써봤다는 응답도 8%로 집계됐습니다. //

교사들의 역량에 차이가 있고
수업에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기 위한
교육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00초등학교 교사(음성변조):
스마트기기에 대해서 좀 낯선 부분도
있는 것 같고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나 도구들을 활용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아직 현장에서는 조금 미흡하지 않나...]

교사들의 디지털 연수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콘텐츠 개발과
와이파이 같은 인터넷 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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