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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속출...소방대 폭염 순찰 나서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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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속출...소방대 폭염 순찰 나서

폭염특보가 열흘 넘게 이어지는
불볕더위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취약한 고령자와
야외 작업자들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수병을 들고 폭염 순찰에 나섰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불볕더위에
밭 한가운데서 고추를 따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땀은 비 오듯 쏟아지고 시원한 물을
마셔도 더위는 가시질 않습니다.

[강훈 기자:
(레이저 온도계로 사물 측정하며)
고추밭을 덮고 있는 검은 비닐의
온도를 재어보니 44도를 넘겼습니다.
밭 한가운데 서 있으면 바닥에서 열기가
올라와 잠시만 있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집니다.]

폭염에도 수확기를 놓칠 수 없어
작업을 미룰 수 없습니다.

[김종수 / 김제시 금산면
수확기가 고추는 이제 수시로 있잖아요.
익을 때마다 그때를 놓치면 고추가
물러가지고 상품성이 없어요.]

도내에서 100명이 넘는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환자가 속출하자
의용소방대원들이 폭염 순찰에 나섰습니다.

밭이나 비닐하우스에서
물을 나눠주며 예찰 활동을 벌입니다.

SYNC: 얼음물 좀 드시고 일하세요.
(예.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낮에 너무 오래 일하시지 마세요. 쓰러지면 큰일 나요.

지역을 잘 알고 있는 332개 의용소방대
7,700여 명의 대원들은 주로 노약자를
중심으로 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태열 / 김제시 금산의용소방대장:
한낮에 일을 하면 우리가 음료라도
좀 전달하고 일을 자제해 주셨으면 하고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의용소방대의 폭염 안전 지킴이는
오는 31일까지 각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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