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민주당 의원들은 그동안
선출직 당직에는 거의 도전하지 않으면서, 도지사나 도당위원장에는 욕심을 내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정작 중앙당에서
영향력을 넓히려는 노력은 소홀히 하면서
자리 욕심만 내, 방안 퉁수 정치라는
비아냥을 받아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선인 이성윤 의원이
전북에서 4년 만에 최고위원에 도전을 해
결과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민주당 이성윤 의원의 최고위원 도전은
2020년 한병도 의원에 이어 4년 만입니다.
전북에서 당내 최고 의사결정 기구에
초선이 도전한 것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이성윤/민주당 국회의원(지난 1일) :
(누구보다) 현 윤석열 용산 대통령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의 무도함을 지적하고 또 최고위원이 돼서 그와 맞짱뜬다는
각오로.]
현재 당내 출마 예정자는 모두 10여 명.
[정원익 기자 :
계파 싸움이 사라진 가운데 반 윤석열
대통령과 친 이재명 구호를 외치는 친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후보가 9명을 넘으면
예비경선을 통해서 8명만 추리는 만큼
오는 14일 예비경선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
(CG IN)
그동안 중앙위원 100%였던 예비경선은
이번부터는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로
바뀌었습니다. (CG OUT)
광주 민형배 의원에 이어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도 출마를 검토해
호남권 지지세가 분산될 수 있는 점도
큰 변수입니다.
전북 정치권의 세력이 작은 만큼
나머지 국회의원 9명이 똘똘 뭉쳐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동영/민주당 국회의원 :
과거에 존재감이 없었던 그런 무기력한
정치에서 벗어나서 초선 의원이지만 과감히 이렇게 지도부에 도전한 그 용기를 높이
평가합니다.]
이성윤 의원이
이른바 반윤의 대표 주자를 자처해와
이 의원 인지도가 얼마나 표로 연결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
초선에, 전북의 영향력도 작아서
대단히 어려운 도전이라는 건 분명하지만,
이성윤 의원의 출마가 전북 정치권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