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도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는 무더위속에
임실에서는 우리 전통가락을 푸지게
풀어놓는 마을굿 축제가 열렸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풍물굿으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Effect: 공연 장면
전국에서 몰려온 젊은 풍물패들로
임실 필봉마을이 들썩거립니다.
꽹과리와 북이 엮어내는 신명나는
우리가락이 무더위를 뚫고
폭포수처럼 쏟아집니다.
객석에서도 흥에 겨운지,
어깨춤을 들썩거립니다.
온 힘을 쏟아내는 마을굿 한마당으로
더위를 쫓아버립니다.
INT: 최영호, 광주광역시
(05:00:56-05:01:02)
"푸진 굿, 푸진 삶 신명 나는데
더위가 물러가겠죠"
전국풍물굿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11개팀이 참가해서 힘차고 구성지게
풍물굿을 풀어냈습니다.
Standing (05:01:29)
"한여름 무더위속에서 열리는 마을굿
축제는 단순히 즐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서로를 격려한다는 데 그 의미가 있습니다."
INT: 양진성, 임실필봉농악 인간문화재 (04:59:37-48)
"함께 옹기종기 모여서 신명을 나누고
이런 에너지를 얻어서 가을을 맞이하고
한 해를 살아가는 문화적 절기이죠"
풍물과 연극이 만난 전통연희극은
색다른 맛을 선사합니다.
서툴지만 태껸동작을 따라하며
전통무술에 도전해보기도 합니다.
시골마을에서는 제철을 만난 봉숭화가
꽃망울을 터뜨려 마을주민들이 모여
추억의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