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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개나리 피고 겨울 축제는 연기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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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전주의 적설량이 아예 기록되지 않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나리 꽃이 피는 가 하면 눈썰매장은 손님이 줄고 겨울 축제는 연기됐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남원 요천에 노란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한 겨울에 핀 봄꽃이 사람들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지선/전남 광양시 1월인데 남원에 친구들 만나러 왔거든요. 굉장히 추워야 할 때인데 갑자기 보니까 개나리가 폈어요. 너무 신기하네요. 하얀 눈 썰매장을 찾은 아이들이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김은유·주하음/완주 이성초등학교 2학년 올해 눈을 많이 못 봤는데 여기 와서 눈을 보고 썰매를 타니까 재미있고 신나요. 하지만 썰매장 측은 따뜻한 날씨에 손님은 줄고 슬로프 유지도 힘들다면서 울상입니다 이우춘/김제 모악랜드 눈 만들기도 힘들고 만들어 놓으면 추워서 그 눈이 유지가 돼야 하는데 올해 비도 많이 와서 만들어 놓은 눈도 다 녹아서 없어지고... 과일나무는 생육이 일주일 가량 빨라졌습니다. 자칫 동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재훈/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 (올해) 과일나무는 잠에서 일주일가량 빨리 깨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때 갑작스러운 한파가 오면 어는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겨울축제에는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지리산 남원바래봉 축제는 개막이 일주일 늦춰졌고 무주 꽁꽁놀이 축제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난달 전주에는 눈 쌓인 양이 아예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기상관측 사상 두번째로, 2천 4년 이후 15년 만입니다. 평균 기온도 평년보다 1.7도 높은 영상 3.8도를 기록했습니다. 국정호/전주기상지청 예보관 한대제트가 평년보다 북쪽에 위치하면서 우리나라로 남하하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했고, 남서쪽으로부터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따뜻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돼... 전주기상지청은 이달말까지 한파없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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