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오후 군산시 미룡동에 있는
한 농장에서 사슴이 탈출했습니다.
도로에서 교통 사고를 유발할 수도 있고
주민들이 다칠 위험도 있는데요
사흘째에 접어들었지만
사슴의 행방은 묘연합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사슴 한 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닙니다.
이번에는 은파호수공원에 나타났다가
인기척에 급히 자리를 뜹니다.
[ 김학준 / 기자:
부근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이는
사슴은 이곳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됐고,
그대로 달아난 뒤 자취를 감췄습니다. ]
사슴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들어온 건
그제 오후 4시 10분쯤.
[ 유재권 / 군산시 미룡동 :
다리가 좀 불편해 보이더라고요.
뭔가 싶어서 이제 접근을 했더니
굉장히 얘가 안절부절못하더라고요. ]
소방서 구조 대원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근 주민들은 자칫 사고로
이어지진 않을까 불안합니다.
[ 주민 / 군산시 미룡동 :
큰 사슴이 돌아다니면 애들이 위험하다.
사람이 무서워서 돌발 행동을 많이
하잖아요. 상당히 위험하죠. ]
사슴은 위해 동물이 아닌
축산법상 가축에 해당돼
탈출을 하더라도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정진경 /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
느슨하죠. 사실 거기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아요. 곰이나 이런 동물이 없어졌을
때처럼 수색을 해서 찾으려고 하지
않는 거죠. ]
전문가들은 이 사슴이 야산으로 올라갔을 수도 있지만 야생 사슴이 아니기 때문에
다시 주택가 부근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JTV 전주방송)

-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