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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관에 비석까지...일제 잔재 수두룩(15일용)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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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에 최근에는 일본 불매운동까지.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일제 잔재를 청산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전북 곳곳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의 현장을 주혜인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일본의 전범기업 미쓰비시 창업자의 호에서 유래된 지명인 전주의 '동산동'. 이 이름이 해방된 지 74년 만에 '여의동'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이응기/동산동 명칭변경 추진위원장] 3.1 운동 100주년 기념 즈음해서 이번에 우리가 꼭 기필코 그 잔재를 없애야겠다 해서 추진을 하게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제의 찌꺼기는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문인협회에 운영을 맡긴 전북문학관.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시인 서정주의 전시에 친일 관련 작품은 쏙 빠졌습니다. [전북문학관 관계자(음성변조)] 여기 같은 경우는 수정을 계속 할 수가 없잖아요. 관장님 의견 다르고, 학예사님 다르고, 저 다르고... 일제강점기, 일본을 찬양하는 시를 여러 편 낸 시인 김해강의 비석도 27년 째 공원을 지키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 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바로 큼지막한 시비가 있는데요. 전주시에서 올해부터 철거를 추진하고 있지만, 문인협회의 반발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육 현장에도 일제식 용어가 남아 있습니다. 시정표와 시건장치, 납기와 절취선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범균/고등학생] 지금 사회적 분위기도 그렇고, 일본 자체가 우리나라에 한 짓이 너무 심하고 사람들이 대부분 싫어하는 쪽이잖아요. 가능하면 바로는 불가능해도 조금 조금 천천히라도 없애가는 게 좋다고(생각합니다.)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74년.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진 상황에 일제 잔재 청산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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