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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습니다"...위안부 기림의 날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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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겠습니다"...위안부 기림의 날

오늘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를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날로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뒤여서 그 의미가 남다른데요. 전북에서도 피해자들을 기억하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먼저,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평화의 소녀상이 있는 전주 풍남문 광장. 집에서 쓰지 않는 텀블러를 가져와 나무로 만든 소형 소녀상과 바꾸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단발머리 소녀의 심장에는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가는 노란 나비가 들어 있습니다. 이현아/전주시 중화산동 딸이 문자 보냈더라고요. 이거 좀 하나 꼭 받아서 보관해 달라고, 타지에 있는데 ... 의미있는 거니까 (텀블러랑) 바꿔 달라고 부탁을 해서 제가 왔거든요. 한 사회적기업이 만들어 나눠준 소녀상은 모두 814개. 이하나/소형 소녀상 제작 작가 일일이 손으로 하나하나 떠서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이거든요. 어느 분이 가져 가시든 방 안에서 위안부 할머니를 기리면서 또 평화를 생각할 수 있는... 일본의 경제보복 강행에 소녀상은 더욱 남다르게 다가왔습니다. 박선옥/전주시 완산동 한 달 넘게 불매운동 하고 있잖아요. 계속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거든 요. 너무 우리나라를 무시하는 것 같고... 위안부 피해자의 증언 등을 담은 기록물과 사진, 작품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빨간 동백꽃이 그려진 벤치에 고 김복동 할머니가 앉아 있습니다. 한숙/설치 미술가 꽃으로 표현한 할머니들의 아픔과 또 우리들의 꿈인 노란 나비가 함께 만나서 작품이 이뤄지는 거예요. 시민들은 역사적 진실을 마주하면서 할머니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느꼈습니다. 박지현·김수아/전주시 효자동 어린 나이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 받으면서 할머니들이 받았을 피해가 같은 여자로서 많이 마음이 아팠고...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지고 오는 16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고 김복동 할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가 무료로 상영됩니다. JTV NEWS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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