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째 부실시공 의혹이 제기된
군산 BTL사업과 관련해
민관공동조사단이 7개월 동안
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일부 구간에서 부실시공이 확인됐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시는 지난 2011년,
717억 원을 들여 114킬로미터에 이르는
낡은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업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설계대로 공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부실 공사 의혹이
8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결국 해묵은 논란이 해결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되면서 민관공동조사단이
구성됐습니다.
(S/U)
군산시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공동조사단이 지난해 11월부터
의혹이 제기된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조사를 실시해 왔습니다.
민관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가
일곱 달 만에 나왔습니다.
공사구간 114Km 가운데
7Km를 4개 구간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설계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된
관거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잘못된 시공으로 오폐수가
흐르지 않는 곳도 확인했습니다.
설계와 다른 공법으로 공사했거나
기존 관로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
정확한 조사를 통해
공사비 재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았습니다.
서동완 군산시의회부의장/공동조사단장
부실한 것을 잡아놓지 않으면 20년 후에는 우리시 예산으로 관리하기 때문에
미래비용이 더 많이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할수 있지 않겠나(생각합니다)
군산시는 공동조사단의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에 수용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해묵은 BTL 부실시공 논란이
종지부를 찍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