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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마스터스 폐막...성과 속 아쉬움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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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열린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인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기간 큰 문제 없이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됐지만,
국제 대회였던 만큼 기대를 모았던
경제적 효과에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2일부터 71개국 1만 4천여 명의
체육 동호인들이 구슬땀을 흘렸던
아태마스터스 대회.

나이와 인종, 성별에 구분 없이 선수들은
25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아 온
기량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존경의 대상이던 올림픽 영웅과의
만남도 이어지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박종주 / 양궁 참가자:
양궁을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으로서 거의 전설들이니까요. 보는 것만으로도 좋은데 사인도 받았습니다.]

9일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린 대회는
하나 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이라는
주제에 맞게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르게이 부브카 / 국제마스터스협회장 :
이번 대회는 우리 모두에게 스포츠가 경쟁에 그치지 않고 국경과 문화를 초월하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고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닙니다.

지난 대회보다 두 배 넘는 선수 규모에,
들어간 예산도 7배가 넘어 경제적인
기대 효과가 컸습니다.

하지만 도내 관광지를 도는 버스를
2백 명도 이용하지 않아, 지역 홍보와
경제적 파급 효과에 물음표가 달렸습니다.

특히, 일부 외국어 통역사의 부족과
선수들의 지각 사태 등이 빚어지면서
경기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반면교사 삼아
오는 8월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 잼버리 대회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개최하느냐가 숙제로 남게 됐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아태마스터스 대회 기간에 나눴던 우정과 화합을 동력으로 우리 도는 다가오는 8월에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다음 아태마스터스 대회는
오는 2026년 아랍에미리트의 수도인
아부다비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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