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된 뒤
정부가 내놓은 대책 가운데 하나가 중고차 수출단집니다.
군산항에 대규모 중고차수출단지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내년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사업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군산항에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년부터 2022년까지 1,200억 원을 들여
연간 7만 대를 취급하는 시설을 조성해,
일자리 1,200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싱크) 성윤모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역의 대체 신산업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한 과정을 공유하면서, 이러한 지역활력
프로젝트를 계속 확산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스탠딩)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는 군산공장 폐쇄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내년도 국가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기획재정부가, 이 사업에 부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인천항에 연간 30만 대를 처리하는
중고차 수출단지가 있고, 민간에서 주도해야 할 사업이라는 게 이윱니다.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정부가 다른 지역과 차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판기 / 군산시 항만해양과장
(한국지엠) 창원공장 같은 경우는 8천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을 하고도 지속적인 정부의 지원사업이 있고, (군산은) 예산이
적정하냐 아니냐를 따지는 것 자체가...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국가예산 심의는
이달 말에 완료됩니다.
군산을 산업과 고용 위기지역으로 지정한
정부가, 말뿐인 지원만 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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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