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제주를 출발해 군산으로 가던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예정보다
2시간 반 늦게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돌풍에 미군 군사훈련까지 겹치며
벌어진 일인데,
연결 항공편까지 지연되면서
승객 3백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군산행 이스타항공 여객기가
제주공항을 출발한 건 오늘 오전 9시 반쯤.
여객기는 평소처럼 55분 만에
공항 상공에 진입했지만, 착륙하지 못한 채
30분 동안 공항 주위만 맴돌았습니다.
강한 바람에 미군 군사훈련까지 더해져
착륙할 수 없다는 공항의 지시 때문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음성변조)]
바람으로 인한 착륙이 어려워서... 관제에서 훈련 때문에 10분 만 더 떠 있어 줄 수 있냐 물어봤다고 하더라고요.
연료가 떨어질 위기에 처한 여객기는
백20km 가량 떨어진 청주공항에서 연료를 채우고 다시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결국 여객기는 도착 예정 시간보다
2시간 30분 가량 늦은 오후 1시에야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승객 백4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한 이 여객기를 타고 제주로 가야했던
승객 백80여 명도 3시간 늦게 출발했습니다.
이스타 측은 항공사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보상 계획은 따로 없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