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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700명...CCTV에 담긴 산사태 순간(20년 8월 10일)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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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700명...CCTV에 담긴 산사태 순간(20년 8월 10일)

이번 비로 발생한 
전북의 이재민만 1,700명이 넘습니다. 

이번 폭우의 위력은 
많은 영상에 생생히 담겼습니다. 

산사태가 얼마나 공포스러운지 보여주는  CCTV 화면도 입수했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순창군 승마장 CCTV 화면에 담긴 
산사태 순간입니다. 

한꺼번에 밀려오는 토사가 거센 힘으로 
창고와 함께 승용차 넉 대를 덮칩니다. 

주변에 사람이 있었더라면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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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서학동의 경사지가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쓸려온 토사가 아랫집 지붕을 덮쳤고 
집안은 쑥대밭이 됐습니다. 

폭우는 전주 남부시장 앞 전주천변에도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하천 둔치가 폭격이라도 맞은 것처럼 
파헤져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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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운암면의 산 중턱도 
폭우로 초토화됐습니다. 

토사로 뒤덮인 임도는 복구를 하기도 
버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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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김제시 백구면 비닐하우스에서 
양수기를 동원해 물을 빼지만 
끝이 없습니다. 

농촌하천의 임시용 다리까지 
두동강이 날 정도로 
호우의 위력은 거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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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집중호우 때문에 전북에서만 
무려 1,7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이들은 대피소에서 끼니를 때우며 
집으로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순자/이재민: 갑자기 비가 오니 어쩔 줄을 몰랐어요. 싹 다 버리고. 방의 짐도 다 버렸어. 내 생전 처음이에요. 80살 넘도록. 

(트랜스 수퍼 IN) 
물에 잠긴 주택만 685곳이고, 
축사와 수산물 침수는 67건입니다. 

농작물 침수는 8,200헥타르가 넘습니다. 

산사태로 도로가 끊기거나 
하천이 유실되는 등 
공공시설 피해는 285건입니다. 
(사전제작 트랜스 수퍼 0UT) 

JTV뉴스 김 철입니다.@@@
김철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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