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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갑질 논란..."'가족 경영'이 문제"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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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복지시설에서 갑질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는데요,

가족 중심의 이른바 족벌경영도
한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주혜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완주에서 복지시설 3곳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입니다.

최근 직원들이 이사장의 갑질 의혹을
폭로했고,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에
나섰습니다.

직원들은 갑질 논란이 전 이사장때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전 이사장은 현 이사장의 형수였는데
지금도 시설 운영에 개입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완주 A 사회복지법인 직원(음성변조): 전 이사장님이 이사회를 쥐락펴락한다고 그래요. 완전히 자기네들끼리 다 짜고 치고...]

2년 전 생긴 노동조합은
이사장의 친척이 위원장.

직원들은 지난해 말 따로 노조를 만들 수
밖에 없었다고 하소연합니다.

이사장은 가족 경영의 문제를
일부 인정하며 앞으로 가족들이
시설 운영에 참여하는 일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완주 A 사회복지법인 이사장(음성변조): 일부 동의를 하지만 전에는 지금 같이 직급이 많이 없고 ... 세습을 제대로 저의 대로 끝내기로 그렇게 제가 천명을 했습니다.]

최근 김제의 한 복지시설 시설장은
갑질 의혹으로 사직했습니다.

그런데 이 시설장은 법인 이사의
자녀였습니다.

시민단체는
가족 중심으로 운영되는 구조에서는
여러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고
자체 해결도 쉽지 않다며 지자체 등
행정당국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합니다.

[양병준/전북희망나눔재단 사무국장: 사회복지 재산이 공공재임에도 불구하고 건물이나 기관들에 대해서 개인의 재산권을 인정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게 개인 소유가 되므로 인해서 가족 경영, 세습 경영(이 만연하고)... 명백히 드러난 갑질 행위, 인권 침해 행위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정이 개입해야 된다고 보고요...]

2년 전 부산에서는 친인척 10명이 운영하는
복지시설에서 횡령 등 각종 비리가
터져나왔습니다.

그러자 부산시는 친인척 채용 제한 등
이른바 족벌경영을 막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JTV 전주방송)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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