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코로나19 상황이
꺼졌나 싶다가도 다시 무섭게 살아나는
봄철 산불 같습니다.
어느새 일간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자치단체들도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전주시와 함께
완주군 이서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내일부터 2주 동안 2단계로 격상됩니다.
송창용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주까지 1을 밑돌던
전북의 감염 재생산지수는
불과 사흘 만에 1.34까지 치솟았습니다.
집단감염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소모임 누적 확진자는 완주 기업체 34명,
전주 모 노래방 25명, 미나리작업장 16명,
전주 모 목욕탕 13명입니다.
또 전주와 임실에 사는 자매들의 만남에서
6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1,470명을 넘어
1,500명대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강영석 /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전라남도와 비교를 했을 때,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률이) 1.7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상당히 매우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CG 시작)
전북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2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4분의 3 가량인 73%가
전주에 몰려 있습니다.
(CG 끝)
상황이 심각해진 전주시는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춘 지
40여일 만입니다.
다만 지난 주말부터
미나리 작업장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도
거리두기 상향이 늦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CG 시작)
이번 조치로 전주의
유흥시설 5개 업종과 노래방, 목욕탕 등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좌석 수의 20% 이내로 참석자를 제한하고,
PC방과 영화관 등에서는
음식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CG 끝)
[김승수 / 전주시장: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방역수칙을 어겨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엄중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전주시의 조치에 맞춰,
완주군은 이서면에 한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전주시는 종합경기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이로서 전주의 선별진료소는
덕진보건소와 화산체육관에 이어
모두 3곳으로 늘었습니다.
JTV뉴스 송창용입니다.
(JTV 전주방송)

- 송창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