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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 갈등.두 사장'...LX 혼란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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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정보공사 LX가 안팎으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LG그룹에서 분리된 LX홀딩스와
회사 이름을 놓고 법적 다툼을
벌이게 됐고,

지난해 해임된 최창학 사장이
소송에서 이긴 뒤 복귀하면서
한 지붕 두 사장 체제를 맞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LG그룹에서 분리된 새 지주회사는
사명을 LX홀딩스로 정하고
지난 4일 특허청에 상표출원을 냈습니다.

국토정보공사인 LX는 발끈했습니다.

9년 전 LX라는 이름을 선포한 뒤
330억 원을 들여 국내외에
인지도를 쌓아왔기 때문입니다.

<스탠딩>
해결책을 찾기 위해
LG그룹과 논의를 시작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LG그룹은 이번 주 주주총회에서
LX홀딩스라는 회사 이름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국토정보공사는 법적 다툼을 예고했습니다.

정종표/국토정보공사 홍보처 수석팀장
"LX 사용에 대해서 내용을 중지해달라는 내용증명서를 이미 발송했고요, 또 법률적으로도 사용 가처분 신청을 하려고 지금 검토 중에 있고."

이 뿐만이 아닙니다.

갑질 논란 등으로 지난해 해임된
최창학 사장이 해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더니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지난해 9월 새로 선임된 김정렬 사장과
함께, LX는 '한 지붕 두 사장' 체제가
된 겁니다.

국토부는 해임 절차가
일부 미비했을 뿐 해임 사유에는
문제가 없다며 곧바로 항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국토부 관계자
"법원 판결에 따라서 지금 복귀가 된 상황이고요, 뭐 저희들이 항소하고, (해임 처분) 집행정지 결정에 대해서는 항고한 상황입니다."

공기업 사장이 2명인 보기 드문 상황은
최창학 사장의 당초 임기인
오는 7월 22일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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