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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부주의로 초등학생 참변...추모 이어져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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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주시내 한 횡단보도에서
자전거로 등교하던 초등학생이
레미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학생을 추모하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운전자는 학생을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는데,
지난해에도 이런 운전 부주의로
어린 생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나금동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초등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로 향합니다.

그 순간 바로 옆 차도를 달리던
레미콘 차량이 우회전을 하더니,
자전거를 들이받습니다.

전주시내 횡단보도에서 사고가 난 건
어제 오전 8시 20분쯤.

12살 초등학생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50대 레미콘 운전자는
초등학생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방향을 틀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에는
추모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나금동 기자:
사고가 난 지점에는 이렇게 피해학생을
추모하는 꽃다발이 놓였습니다. 어른들이 미안하다는 글귀도 적혀 있습니다.]

[추모객:
아침에 꽃을 갖다 놨어요. 추모하려고...
마음이 부모 입장에서 너무 안타깝고... 그리고 이것은 어른들한테 반드시 경각심을 심어줘야겠다.]

이런 안타까운 사고는
지난해 5월에도 발생했습니다.

전주의 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불법 유턴을 하던 SUV 차량이 두살배기
남자 아이를 치어 숨지게 한 겁니다.

당시 운전자 역시,
아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운전자의 순간의 방심이
피해자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JTV 전주방송)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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