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삼천동을 중심으로, 아파트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투기세력에 대한 우려 또한 적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2년 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 삼천동의 한 아파트입니다.
지난해 설계업체를 정하는 과정에서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와
일부 주민 간의 갈등이 생겼습니다.
추진위가 입찰에 참여한
3개 업체 가운데 평가를 통해
1, 2위 업체만 주민총회에 상정했는데,
일부 주민들은
3위 업체를 뺀 게 관련법 위반이 아니냐며
전주시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확인하기 위해서 저희가 자료를 받아가지고 검토하려고, 자료 요청을 해놓은 상태거든요."]
해당 주민들은 또 정비업체를 정하는
과정에 유착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도 진정서를 냈습니다.
[A 아파트 주민:
"잘못된 부분들이 연출이 되다 보니까 그 부분들을 바로잡고자 했었는데 그 부분들이 잘 안돼서."]
인근의 또 다른 아파트는
지역주택조합과
재건축을 추진하는 위원회로 나뉘면서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 아파트 주민:
"양측의 갈등에 의해서 누가 동의서를 먼저 받냐 그 싸움인데 그럼 이제 주민들만 이제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죠."]
전주시 삼천동 일대에
재건축 예정 아파트들이 밀집하면서
미니 신도시가 예상되자
투기 세력이 개입했다는 우려 역시
적지 않습니다.
전주에서 낡은 아파트를
새 아파트로 고치려는 곳만 11곳입니다.
이들 재건축 추진 아파트마다
낡은 단독주택을 정비하는
재개발지역 못지않게
잡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JTV전주방송)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