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으로 이어져온 코로나19가
또다시 집단 감염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완주의 한 제약업체에서 시작된 확진자가
어느새 19명까지 늘었습니다.
확진자 가족들을 통해
발생지역도 정읍과 부안까지 넓어졌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전주의 한 대학과 관련된
집단 감염자도 8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수칙의 고삐를 다시 한번 바짝 조여야 할 때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의 모 제약업체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사태가
집단감염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단기 근로자가 확진된 뒤,
누적 확진자만 벌써 19명입니다.
업체 직원 11명과
직원 가족 등 8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해당 업체는 공장 가동을 멈췄습니다.
확진된 직원의 가족 가운데 1명은
정읍 모 교회 목사로,
목사 역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교회 신도들은 추가 조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의 가족으로 알려진
부안경찰서 직원 1명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당국은 부안경찰서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열어
경찰서 전 직원을 전수검사했습니다.
[부안경찰서 관계자:
경찰서 직원들 거의 다 (검사) 받았어요. 어떨지 모르니까... (확진자와) 같이 근무하는 부서만 자가격리고요.]
이와는 별도로
전주 모 대학교와 연관된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5일 대학생이 확진된 이후
이 대학생의 친구 5명과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2명이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전주의 모 대학교는 오는 23일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전라북도는 대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모임을 하다 감염된 것으로 보고
사적인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지금 상황이 위중하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얼마간이라도 이동과 만남을 철저하게 억제해 주셔야만 지금 상황보다 확대되는 게 예방될 수 있다는 겁니다.]
완주의 제약업체는 물론
전주의 대학과 관련된 확진자들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방역수칙 준수가 더 절실해졌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JTV 전주방송)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