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에 비대면 확산으로
배달앱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군산시는 지난해 가게가 수수료를 내지
않는 공공배달앱을 선보였지만
이용자가 좀처럼 늘지 않고 있습니다.
정체 상태에서 벗어날
돌파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군산형 공공배달앱이 도입됐습니다.
배달앱의 수수료와 광고료가 없다보니
소상공인들은 반겼습니다.
시민들의 착한 소비 운동에 힘 입어
빠르게 배달앱 시장을 파고 들었습니다.
문경숙 공공배달앱 사용자(지난해 4월)
군산 소상공인들도 (수수료가)무료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그것을 이용해서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어요.
CG IN)
이것도 잠시,
공공배달앱은 출시 두달 뒤인
지난해 5월 한달 동안 주문 금액이
9억4천만 원으로 정점을 찍은 뒤로
더 이상 성장을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한 달 주문액은
7억 원에서 8억 원 사이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습니다.
CG OUT)
한달 이용자가 3만여 명 수준에서
좀처럼 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간배달앱 시장이
지난해 1월 7천5백억 원에서 지난해 12월
1조5천억 원으로 일년 사이에
두배 성장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배달앱 이용이 늘었던
이유도 있지만,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무기가 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군산형 공공배달앱은
지역상품권으로 결제하는 것을 빼면
이렇다할 혜택이 없습니다.
<싱크>군산 음식점 주인
공공앱이 이기려면 더 무엇인가를
제공해줘야 하는데, 아무리 지역을 위해
시민이 소비를 해줘야지 이런
마음이 얼마나 있겠어요.
(민간 배달앱 할인으로)우선은 싼데
공공배달앱이 위축되면
결국 민간배달업체에 지불하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인터뷰>김형옥 군산시 유통혁신계장
소비자들 한테 지원하는 이벤트 부분이나
시스템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미흡하다고 나타났는데요
이 부분들을 올해 좀 더 개선해서
첫 선을 보인지 1년이 된
군산형 공공배달앱,
민간배달앱에 뒤쳐지지 않은 경쟁력을 갖춰, 지역 경제를 살리는 구원투수로
거듭날 지 주목됩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