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종사자 등에 이어
대형병원 의료진에 대한 접종도
시작됐습니다.
백신을 맞고 숨진 요양병원 환자 두 명의 사인은 백신 접종이 아닌
기저질환때문이라는 정부 판단이
나왔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병원 의료진들이 긴 줄을 이뤘습니다.
몸 상태는 어떤지 예진을 거쳐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맞습니다.
전북대병원 등 38개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창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먼저 의료인들이 백신을 통해서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그래서 의료인들이 먼저 안전하면 여기에 있는 환자들까지도 안전하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주부터는 전북대병원과
군산, 남원의료원 등에 화이자 백신이
이송돼 코로나19 환자 치료진이 접종을
받습니다.
지난 4일, 전북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요양병원 입원환자
두 명 모두 백신 접종과는 관련이 없다는 정부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은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며 기저질환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중곤/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
"뇌혈관계 질환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을 기저질환으로 갖고 있어서 기저질환 악화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을 했습니다."
다만, 두 사례 모두 부검이 진행중이어서
부검 결과를 지켜본 뒤
추가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요양병원의 접종률이 90%에 육박한 것을
비롯해, 지난주까지 전북에서는
만 5천여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망자 두 명을 포함해 모두 222건의
이상반응 신고가 접수됐는데 2백19건이
근육통과 두통, 발열 등
경미한 증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