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스타 항공의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친척인 재무담당
간부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간부는 배임과 횡령 등으로
회사에 수백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피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검찰은 당시 경영진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검찰이 이스타 항공의
창업주인 무소속 이상직 의원의 친적이자 회사에서 자금 관리를 맡아온
간부인 A씨를 배임과 횡렴 혐의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2015년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이스타 항공 주식 520만 주,
약 540억 원 어치를 계열사에
백억 원에 매도해 회사에 430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6년부터 2019년 사이에
이스타항공 그룹 계열사의 채권 가치를
임의로 올리거나 내려 평가한 뒤에
장기차입금을 조기에 상환하는 방법으로
회사에 60억 원의 손해를 끼쳤고,
계열사 자금 약 38억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A씨가 이스타 항공 경영진과
함께 범행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스타항공조종사노동조합도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에 대해서
지난달 업무상 배임과 교사 혐의 등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고발해
이의원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박이삼/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
자신의 사익을 챙기기 위해서
모든 노동자를 내팽개친 희대의 범죄자를 엄벌에 처해 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경영과는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전혀 알지 못한다며 관련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스타 항공의 핵심 간부가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검찰의 칼날이
이상직 의원으로 향하고 있어
이 의원이 사면초가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