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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뷔페 또 '폐업'..."식사권 미리 샀는데"

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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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주의 한 대형 뷔페가
코로나19에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았죠.

이런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이번에 폐업한 곳 역시
미리 식사권을 사거나 행사비를 입금한
소비자들이 있어 피해가 우려됩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전주의 한 대형 뷔페.

문은 굳게 닫혀있고,
안내 데스크엔 먼지만 뽀얗게 앉았습니다.
.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12월 말
문을 닫았고, 결국 지난달 20일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았습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장사가 그래도 됐어요. 잘 돼서 주차할 데도 없었고 그랬는데. 코로나 이후로 발생된 거라...

[주혜인 기자]
석 달 전만 해도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며 영업을 이어갔는데, 지금은 보시다시피 이렇게 출입구엔 파산 선고를 알리는 안내문만 붙어있습니다.

미리 식사권을 사둔 소비자들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식사권 구입 소비자(음성변조)]
모임에서도 구입을 하고 선물 용도로 구입도 하고... 너무 큰 곳이어서 그런 건(폐업) 전혀 생각도 못 했죠.

뷔페 측은 홈페이지에 파산 사실을 알리고,
비용을 미리 낸 소비자들에겐
결제 금액의 절반을 환불해주겠다는
문자도 보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파산 사실조차
모르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피해 소비자(음성변조)]
(뷔페 측에서)다시 말씀을 주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으셔서.. 기사 내용이 어제 떠서 (알았어요.)

소비자보호단체는
우선 오는 17일까지 채권신고서를 접수해야
환불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합니다.

[김보금/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소비자가 갖고 계신 상품권(식사권)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채권 신고서'라는 게 있거든요. 그걸 소비자께서 접수하지 않으면 그것도 역시 (금액이) 떠내려가는...

코로나 사태로 전주에서는 지난해 9월
또 다른 대형 뷔페가 문을 닫았습니다.

소비자단체는 앞서 폐업한 뷔페에서
식사권을 구입한 소비자 가운데 피해를
보상받은 경우는 드물다고 밝혔습니다.

뷔페 등의 식사권은 한 번에 많이 사지
말고, 결제는 가급적 신용카드 할부로
하는 게 그나마 피해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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