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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수급자 '역대 최대'

202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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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1년이나 지속되면서
고용시장이 꽁꽁 얼어붙은지 오래입니다.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은 말 할 것도 없고
사실상 모든 분야가 마찬가지인데요

이같은 현실이
고스란히 관련 지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실업급여 수급자가 무려 3만 8천 명을
넘었습니다.

역대 최고치입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입니다.

실업급여 자격요건을 확인하는 사람들과
실업급여 신청자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박지선/실업급여 신청자
코로나 때문에 카페에서 일하다가 그만두는 바람에 계약 기간 만료되는 바람에... 일자리도 없다 보니까...

실업급여 신청자
플랜트업 그쪽에 있거든요. 일자리가 많이 없어요. 일단 생활비라도 해야 하니까...

(CG IN)
지난해 11월 기준,
전북에서 3만 8천3백여 명이
3천4백3십억 원의
실업급여를 받아갔습니다.

1995년 고용보험 도입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

한 해 전보다 무려 5천2백여 명,
금액으로는 9백6십억 원 가량
늘었습니다.//

송희국/전주고용센터 실업급여팀장:
코로나 경제 위기로 제조업과 건설업을 비롯한 모든 업종에서 실직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실업급여 신청자와 실업급여 지급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도 암울합니다.

<나금동 기자>
지난해 도내 취업자 수는
한 해 전보다 0.5퍼센트 포인트 늘고,
실업자 수는 7.8퍼센트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의 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CG IN)
지난해 도내 취업자 93만 2천여 명 가운데,
일용직과 임시직이 크게 줄면서,
임금 근로자가 1.5퍼센트 포인트
줄었습니다.

반면 자영업자나 무급 가족종사자 같은
비임금 근로자는 한 해 전보다
4.5퍼센트 포인트 늘었습니다.//

김미애/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장
농업과 타 산업을 겸업하던 농업 자영업자들이 코로나19로 타 산업에 종사할 기회가 줄어들어 농사일에 전념하고, 같이 사는 가족인 무급가족종사자가 도와주면서 (비임금 근로자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실업급여 수급자와
비임금 근로자가 급증할 정도로
지난해 코로나19의 충격은 컸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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