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은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 체제를 갖추고
지난해 첫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연간 2천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오는 2030년까지 8만6천 대 판매를
목표로 세운 가운데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형 수소트럭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7개의 수소탱크를 갖춰 한 번 충전하면
4백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스위스로 첫 수출길을 열었는데
오는 2030년까지 세계 각국에
6만여 대를 수출할 계획입니다.
국내시장에서도
10년 안에 2만 2천 대를 목표로
올해부터 판매가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연간 2천 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이우영/현대차 전주공장 책임매니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수소트럭 50대를 양산해 수출한 걸 시작으로 세계 수소 상용차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입니다."
수소트럭 생산이 본격화되면
전북에서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업체
30여 곳에도 큰 도움이 예상됩니다.
박경민/전주비전대 자동차로봇학과 교수
"자동차 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부품업체 또는 유통 또 거기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그런 체계들이 골고루 갖춰지면 우리 전북이 수소 경제로 앞으로 전 세계 글로벌한 곳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지 않겠느냐."
국내 판매 활성화를 위해 트럭 구입비
2억 원 보조 등 정부의 잇단 지원책도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판매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소 충전소 확충이 시급합니다.
전국적으로 수소트럭 전용 충전소는
완주에 겨우 한 곳 뿐입니다.
정부가 올해 10곳 등 2023년까지
25곳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지만
부지 선정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싱크> 전라북도 관계자
"다른 지역들은 주민 반발도 좀 있는 지역들이 있고요. 그런 시설들이 들어오면 무조건적인 반대가 좀 있고, 시내권 같은 경우는 부지 확보 문제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위기에 빠진 상용차 산업이
수소트럭으로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정부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역할이 필요합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