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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요양원 62명 무더기 확진 - 최종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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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31일, 도내에서 첫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최악의 위기가 닥쳤습니다.

김제의 한 요양원에서, 한꺼번에 무려 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도내 집단 감염사례를 보면
현대차 전주공장과, 에코시티 대형교회에서
각각 25명, 군산지인모임 31명, 원광대병원58명이었는데, 이걸 하룻밤 사이 뛰어넘은 겁니다. ///

오늘하루 김제시의회도 전격 폐쇄됐습니다.

추가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김제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입니다.

김제시 황산면에 있는 가나안요양원.

외부인 출입이 통제된 채
방호복을 입은 구급대원 등이 바쁘게
노인들을 구급차에 태웁니다.

이곳의 입소자 40명, 직원 20명, 직원 가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진료차 병원에 간 입소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확대한
결과입니다.

전체 입소자와 직원 123명의 절반 가량이
감염되고, 요양원 밖으로도 전파된건데
전북에서 일어난 최대 집단감염입니다.

요양원 주변 마을 주민
아침 일찍 전화왔더라고... (자녀들이) 어머니 앞에 요양병원 난리났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러더라고요.

확진자는 전담 병원으로 이송됐고,
음성 입소자 23명은 군산과 남원의료원으로
보내져 격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요양원을 동일 집단격리하지
않고 통째로 비우기로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종사자들이 확진이나 자가격리돼
돌봄 인력이 없는데다,
동일집단 격리시 일어날 수 있는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섭니다.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검사가 확대되고
있어 더 나올 수 있습니다.

이미, 확진된 종사자와 접촉한 김제의 인근
양로원 종사자 1명의 확진이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양로원은 물론
이 양료원 옆에 있는 요양원에 대해서도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김제시의회는 직원 여러 명이
요양원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하루 동안 폐쇄됐습니다.

김제시는 요양원발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2.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적용기간은 다음 달 3일까지입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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