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그동안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던 시군들도
하나둘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부안에서 한꺼번에 3명의 확진자가 나와
이젠 진안과 순창만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남았습니다. ///
부안의 경우
주민접촉이 잦은 면사무소 직원도 확진돼
우려가 큽니다.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자
전라북도는 작은 증상만 있어도 무료로
검사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부안 줄포면사무소의 문이
굳게 닫혔습니다.
선별진료소에는 검사를 받으려는
주민들이 긴 줄을 이뤘습니다.
줄포면사무소 조리원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사는 며느리를 불러
김장을 담갔는데
며느리가 확진 판정을 받아 검사한 결과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후 조리원의 배우자와
면사무소 직원도 감염돼
부안에서만 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면사무소 직원 등 22명이 자가격리 조치돼
면사무소 운영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부안군 공공시설과 경로당, 복지시설도
임시 휴관에 들어갔습니다.
[박현규/부안군 부군수:
"11월 30일부터 12월 8일까지 줄포면사무소를 방문한 방문자께서는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와 접촉하고 무려 열흘이 지난데다,
대민 접촉이 많은 면사무소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점에서
추가 확산 우려가 높습니다.
20:00-
[부안 주민:
"청정지역에서 나왔는데 심정이 말도 못하게 괴롭죠. 더 이상 확진이 안되길 바라야지..."]
현대차 전주공장 직원과 가족 등
격리 중이던 3명도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아
현대차 관련 확진자는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틀간 트럭 생산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던 현대차 전주공장은 조업을 재개했습니다.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470명을 넘었습니다.
최근 늘고 있는 무증상 감염자를 찾기 위해 무료 검사도 확대됩니다.
45:29-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진단은 의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작은 증상이라고 하더라도 가까운 선별진료소에 가시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 검사를 권유드립니다."]
현대차와 전주 대형교회발 감염의
확산세는 꺾였지만, 부안이 집단감염의
새로운 불씨가 되지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