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거리두기가 잇따라 강화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자영업자들은 하루
하루가 더욱 막막해졌습니다
일부 시군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이게 또 한쪽에서는 적지 않은 불만을
낳고 있습니다.
자치단체들의 재정상황이 다르다 보니,
일부 시군과, 또 업종에만 지원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점심시간, 전주의 한 음식점.
늘 직장인들로 붐볐지만
가게가 썰렁합니다.
거리두기 2단계에 손님은 크게 줄었고,
기대했던 연말 특수마저 묻혀 버렸습니다.
[음식점 주인(음성변조)]
(손님이) 반 이상이 줄었다고 보시면 돼요. 매출도 3분의 1은 더 줄었고, 많이 줄었고. 저녁은 아예 사람이 다니지를 않아요.
안에서 음료 마시는 게 금지된 카페는
손님이 뚝 끊겼습니다.
[카페 직원(음성변조)]
오늘은 점심에는 2, 3팀 온 것 같고. 매장 이용하는 손님들이 많으셔서 거의 없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손님들이.
이같은 거리두기 2단계가
대부분 시군에 적용되면서
더 많은 자영업자들의 타격이 예상됩니다.
이미 2단계에 들어간 전주와 익산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유흥시설 등
5개 업종에 자체적으로 100만 원씩
지원금을 주기로 했습니다.
익산은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목욕탕에도 집합금지를 내리고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그러자 지원금은 못 받고
밤 9시 이후 영업은 제한되는 업종에서는 불만이 나옵니다.
[전주시 노래방 주인(음성변조)]
9시에서 12시까지 저희는 어떻게 보면 3시간 영업 못 하는 건데, 그 시간대가 가장 손님이 많을 시간대거든요. 저희는 영업을 안 하고 지원을 받는 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
시군의 재정 상황에 따라
지원금 지급 여부와 업종도 차이가 큽니다.
군산은 유흥시설 5개 업종 가운데
세 업종만 지원금을 줄 예정이고,
[군산시 관계자(음성변조)]
예산이 많으면 다 줘야 맞는데. 어디나 다 피해를 입잖아요 이것(2단계)을 하면.
예산이 부족해 지원금 지급 자체가
막막한 곳도 있습니다.
[남원시 관계자(음성변조)]
올해 남원이 수해가 크게 났잖아요. 그래서 시 재정이 굉장히 열악한 상태예요. 도비나 국비에서 지원을 해주시면(지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부가 전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모두 3조 원을 지원할 예정이지만
그나마 내년 설 전이나 가능할 전망.
이 때문에 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형평성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