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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가공사업도 차질 우려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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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가공사업도 차질 우려

임실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옻나무 재배단지가 풀밭으로 변하면서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는 보도, 전해드렸는데요. 이 때문에 정부 공모에서 따낸 옻 가공식품 사업 역시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실군은 2년 전 순창군과 함께 옻을 활용한 발효식품 사업계획으로 정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임실군은 군비 35억 원을 더해 모두 65억 원의 예산으로 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특히 28억 원을 들여 내년 3월 이곳에 준공 예정인 가공 공장은 옻진액과 옻막걸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옻나무 재배단지에서 수확이 어렵게 되면서 공장 가동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임실의 개별 농가에서도 옻나무를 키우는 곳들이 있지만 생산량은 얼마 안 됩니다. 순창에서는 옻나무를 심은지 이제 겨우 3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싱크> 순창군 관계자(음변) Q> 2016년도에만 농가들이 일부 좀 심은 것 같던데요. A> 아, 예예예. 저희는 재배면적을 그렇게 넓게 확대하지 않고요. 많은 예산을 들여 옻나무를 심고 옻을 활용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작 다른 지역의 옻나무를 사들일 가능성이 높은 셈입니다. <싱크> 임실군 관계자(음변) "많은 양이 필요한데 저희 군에서 댈 수 있는 양은 뭐 조금이다, 그러면 일부 외부에서 가져올 수도 있기는 하겠죠." 옻 발효식품 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해온 옻나무 재배단지 문제를 해결하는 게 급선무입니다. 하지만 수년째 별다른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서 다른 지역 농가들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비판이 적지 않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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