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어제 8시 뉴스 이후 무려 29명,
오늘 오전 0시 이후로는 20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환자가 급증한 지난 19일부터 돌아보면,
하루에 두자릿수의 확진자가 나온 게
6일이나 됩니다.
불과 8일 만에 100명이 넘게 늘었습니다.
확진자 수도 문제지만 내용은 더 걱정스럽습니다. ///
병원, 교회, 김장 모임으로 확산되더니
고등학생과 어린이집, 군인처럼
단체시설의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음압병상은 2개 밖에 남지 않아
남원의료원이 전담병원으로 추가됐습니다.
군산시는 모레인 토요일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먼저, 하원호 기자입니다.
새로 추가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군산이 19명, 전주 5명,
익산 4명, 김제 1명입니다.
군산은 경기도 가평의
김장 모임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는데
고등학생 3명과 어린이집 원아 2명,
유치원생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군산의 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50대
요양보호사가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서울에 다녀온 아들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틀간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봐
추가 확산 우려가 높습니다.
18:3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근무자께서 병원 내에서 어떤 동선을 취했는지, 특정 환자분들만 돌봐드렸는지 아니면 전체 환자분들하고 만났는지..."
익산에서는 방위산업전시회에 다녀온
장교와 하사관 등 2명,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이던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원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51명으로,
군산 김장모임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었습니다.
군산시는 28일 토요일 0시부터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상황에 따라 익산과 전주도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습니다.
최훈/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익산시 등 나머지 시군은 상황을 면밀히 살펴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 추가 방역조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하루가 멀다하고,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음압병상은
11개 가운데 남은 병상이
2개에 불과합니다.
방역당국은 남원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
4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환자 급증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올 지
예측할 수 없는 위중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에 동참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