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파트 청약 열풍...익산·완주까지 -최종

2020-11-17

공유하기

수도권의 아파트값 고공행진이
전국 각지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전주 아파트값도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전세난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전주는 물론
익산과 완주에서도 아파트 청약 열풍이
부는 등, 중소 도시와 군지역으로까지
부동산 과열 현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특히 완주는 인구 9만 명의 군 지역인데도
연거푸 1순위에서 모든 아파트가 분양됐을 만큼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젠 군 지역마저 투기세력이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완주군의 첫 공공택지인 삼봉지구입니다.

지난달 한 대형 건설업체가
6백여 가구를 분양했는데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이 마감됐습니다.

중견 건설업체가 분양한 8백여 가구도
4.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청약을 마무리했습니다.

삼봉지구는 완주 중심지에서 떨어진데다
분양가가 3억 원에 가까워
당초 미분양이 우려됐지만,
1순위에 모든 아파트가 팔리면서
이런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실거주 말고도
적잖은 투기세력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용회/공인중개사
"인근 지역인 전주시 에코시티에 3억 원에 분양된 아파트들이 현재 약 6억 정도에 거래되는 사례들을 보면서 가수요자들도 상당히 왔을 겁니다."

익산에서도 청약 열풍이 거셉니다.


2백 가구 남짓한 작은 규모로
이달 초 분양한 익산의 두 아파트 역시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대부분 1순위로 마감됐습니다.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투자자들이 규제가 없는 전북으로
몰리기 때문입니다.

또 최근 전북의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매매값도 점차 오를 거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보입니다.

노동식/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북지부장
"저금리 기조와 또 그동안 막대한 시중의 유동성 자금이 맞물리면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투자 세력들이나 투기 세력들이 몰리는 것 같고요."

인구 9만 명의 완주군에서도
아파트가 모두 1순위에 팔릴 정도로
청약 열풍이 거세지면서,
실거주를 꿈꾸는 서민들의 내집 마련은
갈수록 힘들게 됐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