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군산항의 대표적인
수출품목 가운데 하나인데요.
하지만 최근 자동차의
수출 물동량 감소세가 심각합니다.
올해 수출 물동량은 지난 2007년
군산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이 시작된 뒤
가장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항 자동차 수출 전용부두입니다.
이곳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들이
중국과 유럽 등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수출 자동차로 꽉 찼지만
최근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부두 일부를 빈 땅으로 놀리고 있습니다.
<싱크>군산지방해양수산청 담당자
부두 야적장을 이용을 못하고 비어 있는 곳들이 있어요. 하나의 선석을 반납할 정도로 (물동량이) 없어요. 계속 앞으로 1~2년 안 쓰겠다고 부지 일부를 반납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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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동차 수출 물동량은
지난 9월을 기준으로 2만 8천 대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만 4천 대보다
15%나 줄었습니다.
남은 기간 2만여 대를 더 수출해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맞출 수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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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지난 2007년 군산항을 통해
자동차 수출을 시작한 이후
물동량이 가장 낮을 거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수출 감소세가 심각해진데다,
광양항과 목포항 등 인근 경쟁항마저
자동차 수출 유치에 뛰어들면서
군산항의 입지가 더욱 좁아졌기
때문입니다.
군산시가 지난해부터
환적 수출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큰 성과가 없습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기아차도 군산에 왔던 것들이 목포항으로 빠지고, 현대 상용차도 광양으로 많이
빠지고 그런 상황이어서...
군산항의 자동차 수출물량이
연간 3만 대 아래로 떨어지면
자동차 부두의 존재 의미가 사라지는 만큼
사용료 절감 같은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