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재생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십억 원을 주고 낡은 건물을
사들여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전문 기획사와 협약까지 하면서
속도를 내는가 싶었지만,
협약이 없던 일이 되면서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익산 구도심에 있는 한 호텔입니다.
구도심 쇠퇴와 함께 호텔도 문을 닫으면서
10년 넘게 빈 건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s/u)
익산시는 도심 흉물로 전락한
호텔 건물을 2년 전에 24억 원을 들여
사들였습니다.
구도심 재생의 핵심 사업으로
문화 예술 공간을 만들기 위해섭니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에
전문 기획사 6곳과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들 기획사들은 옛 호텔에 녹음실과
연습실, 소공연장 등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지원 방안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다 지난 8월 업무협약은 없던 일이
됐습니다.
(싱크)익산시 담당자
시설 공간하고 그분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매칭이 안되고, 그분들이 와서 운영을 잘 하고 해야 했는데 그런 상황들이 잘 안됐던 것 같아요.
이렇다 보니 올해 시작하려던 리모델링
공사는 내년으로 미뤄졌습니다.
또한 청년일자리와 사회적경제 지원기관의 입주 시기도 불투명해졌습니다.
두 기관은 2022년까지 270억 원이 투입되는 구도심 재생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익산 구도심 재생사업의 핵심 공간이
수년째 문을 열지 못하면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사업 자체가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