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소비가 위축된 데다
작황까지 좋지 않아 인삼농가의
시름이 깊습니다.
강혁구 기잡니다.
산비탈에 자리 잡은 진안의 한 인삼밭.
올 여름 긴 장마에 수해를 입어 인삼 줄기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피해를 입지 않아 줄기가 무성한 곳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SYNC 강상곤/인삼 재배 농민
올해 비가 한꺼번에 내려서 삼이 다 썩고 이렇게 돼버렸어요 물 들어 온 데는...
여기는 흙이 떠내려 와 가지고 인삼밭도 패이고...
지난 달에는 4천 제곱미터 밭에서 4년근 인삼을 캤는데 수확량이 신통치 않습니다.
INT 강상곤/인삼 재배 농민
3천~4천 kg 나와야 그래도 평년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 1,700~1,800 kg 나왔으니까요 반절 줄었다고 봐야죠
도내에서는 1천7백여 농가가 인삼 농사를 짓고 있는데 긴 장마와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좋지 않습니다.
경기 불황으로 건강식품 수요가 크게 줄어 인삼 판매도 타격을 입었습니다.
INT 박철한/전북 인삼농협 상무
코로나 19로 인해서 국내 소비시장 자체가 많이 위축돼 있고요 수출 또한 해와 바이어들이 못 오시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CG) 가격마저 떨어졌습니다.
지난 8월과 9월 수삼 도매가격이 많게는 20% 이상 하락했습니다. (OUT)
작황 부진에 가격하락과 소비 위축까지,
인삼 농가가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jtv 뉴스 강혁굽니다.

-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