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로 짬뽕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가 올해 안에
사업을 마칠 계획인데요.
그런데, 가장 핵심인 음식점들이
입점을 미루면서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3월 군산 근대역사지구 근처에 지정된
짬뽕 거리입니다.
공모를 통해 특화거리에 입점할
업체 12곳도 선정됐습니다.
선정된 가게들은 오는 11월까지
특화거리에 문을 예정입니다.
(S/U)
그러나 지금까지 짬뽕거리에
문을 연 가게 3곳으로
추가 입점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특화 거리 건물들이 대부분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이다보니
보수 비용이 많이 드는데다,
임대료마저 올라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조찬일 짬뽕거리 입점 업체
새 집이 별로 없고 중국집으로 하려면
인테리어가 따로 있잖아요, 그러니까 거의 다시 하다시피 할 수가 있을 거예요.
중국음식점들의 입점이 늦어지면서
간판과 도시가스 설치, 홍보 등
약속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아
먼저 문을 연 음식점들은 가게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합니다.
<인터뷰>김춘화 짬뽕거리 입점 업체
지금 현재 몇집은 들어가 있다고 광고를
해주시던지 지금은 다 노트북 들고
젊은 사람들이 찾아 다니면서 먹잖아요.
군산시는 임대료와 보수비용은
사적 재산과 관련된 문제라며 개입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바로 직접적인 경비를 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 리모델링비나 임대료 이런 것들은
본인들이 해결해야 될 사항이예요.
전국적인 관광 명소를 만들겠다며
야심차게 준비한 짬뽕거리 조성사업이
시작부터 삐걱 거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