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지면서
정읍 내장산 단풍도 절정을 맞았습니다.
입구부터 발열검사를 하는 등
1년 전엔 볼 수 없던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지켰지만
가끔씩 이를 어긴 사람도 눈에 띄었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가을 옷으로 갈아 입은 내장산이
등산객들을 맞이합니다.
붉게 물든 나뭇잎들은 가을 하늘을 수놓고,
등산객들은 자연이 선물한 절경을
스마트폰에 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장나영·박지현/정읍시 상동]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답답하지만 우리 가족 같이 나왔으니까 기뻐요 좋아요.
[정충섭·박순래/전남 나주시]
날씨도 좋고 단풍도 너무 예쁘게 들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움츠러들고 있다가 여기 나오니까 상쾌한 것도 있고...
입구에서 발열 검사가 이뤄지고
소독장도 마련됐습니다.
가는 곳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일방통행 같은 방역 수칙을 당부합니다.
[현장음]
우측 통행입니다. 마스크 착용 코까지 부탁드리겠습니다.
케이블카 탑승 인원은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대부분 방역수칙을 잘 지키지만,
가끔씩 마스크를 턱까지 내리거나
아예 쓰지 않는 모습도 보입니다.
[내장산 등산객(음성변조)]
(마스크 쓰라고 안내하는 거 들으셨죠?) 그렇죠. 지금 잠깐 이거(사진 촬영) 하느라고...
오늘 하루에만 만여 명이
이곳 내장산을 찾았습니다.
[주혜인 기자]
코로나19로 정부가 대형버스 이용을 제한하면서 해마다 관광버스로 꽉 차 있던 주차장에는 버스 몇 대만 눈에 띌 뿐입니다.
전라북도는 내장산처럼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 대신
집 근처 한적한 장소에서
늦가을 정취를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