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 피해 여성을 몇달 뒤에 다시 찾아가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여성의 신고로 재판을 받게 되자
보복한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군산의 한 주택입니다.
43살 A씨가 이곳을 찾은 건
오늘(어제) 새벽 0시 40분쯤.
[주혜인 기자]
남성은 집 대문이 열려 있는 틈을 타 여성에게 여러 차례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 1월, 여성은 A씨를
강제추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 때문에 A씨가 여성에게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이 사라지면
재판을 받지 않게 될 거라 생각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성이 신변보호조치를 요구했거나
A씨가 범행의 기미를 보인 적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그런(범행) 정황이나 우리한테 신고 들어왔거나 (신변보호) 요청을 했거나 이런 얘기가 전혀 없어서...
[트랜스 수퍼 #1]
지난 2월 군산에서도
자신을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동료를 보복 폭행한 폭력조직원이
경찰에 구속되는 등
지난 3년 동안 보복 범죄로
형사 입건된 사건은 해마다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
[트랜스 수퍼 #2]
이에 따라 경찰의 신변보호 조치도
3년 사이 205건에서 560건으로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올해 8월까지 이뤄진 신변보호 조치만 해도
벌써 386건입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