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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후 또 사망..."백신접종 유지"(2)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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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사는 70대 남성이
독감백신을 맞고 또 숨졌습니다.

전북의 관련 사망자만 3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전문가 대책 회의를 열었는데
당분간 접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시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주에 사는 70대 남성이
독감백신을 맞고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그제(21일) 오전
집 근처 동네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았는데, 이튿날 오전 집을 방문한
요양보호사에게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성은 대장암과 백혈병, 수면장애 등의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이 남성과 같은 날
동일 제조번호의 백신을 맞은 90명을
조사했지만 아직 이상반응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주혜인 기자]
고창과 임실, 전주까지, 이로써 도내에서 독감백신을 맞은 뒤 사망한 사례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트랜스 수퍼]
전라북도는 사망자 3명 모두 고령이고
기저질환이 있다며,
백신 접종을 사망 원인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시신 부검 등은) 다른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 진행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정부에서 계속 발표되고 있는 내용처럼 현재 사망사건은 단 하나도 실질적으로 독감 예방접종과 연관성이 없다고 보시는 게 (맞겠습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사망 사례가 잇따르자,
질병관리청은 오늘 긴급 회의를 열고
백신접종 지속 여부를 논의했습니다.

독감백신 접종과 사망의 인과 관계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며,
백신접종을 계속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시민들은 백신접종의 최종 결정을
스스로 내릴 수밖에 없어서 불안합니다.

[임태규/전주시 반월동:
(보건당국에서) 구체적인 이유를 소상히 밝혀서 국민들한테 알릴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때까지 국민들은 자체적으로 판단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불안감이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독감백신 접종 이후 사망이 잇따르는데도
정부가 백신 접종을 유지하기로 해
시민들의 혼선이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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