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백신 부작용으로 의심되는 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창에 이어 이번엔 임실에서 80대 여성이
백신을 맞은 뒤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가
벌써 전국에서 30건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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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과 사망의 인과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임실에 사는 80대 중반 여성은
지난 19일 동네 의원에서
무료 독감백신을 맞았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어제(21일) 숨졌습니다.
숨진 여성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북에서
무료 독감백신을 맞고 숨진 사례는,
지난 20일 고창의 70대 여성에 이어
두 번쨉니다.
여성과 같은 날 백신을 맞은 백여 명은
아직 이상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안감이 커지면서,
독감 백신을 맞으러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박태현/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독감 접종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조금 늘었습니다. 그래서 독감접종 횟수가 예전보다는 조금 줄어들고 있는 추세입니다.]
독감 백신을 맞는 시민도 불안합니다.
[무료 독감 백신 접종자:
코로나 때문에 불안하니까 빨리 맞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왔는데 그래도 한편으로는 걱정되네요. 그전에는 그런 게 없었는데 독감 예방접종 맞아서 죽은 사람 있고 부작용 난 사람 있으니까...]
접종 후 사망자가 나온 회사의 백신을
기피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병원 간호사:
저희 병원에서 쓰는 백신 회사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시고요. 저희 가지고 있는 백신 이름 이야기해드리고요. 원하시면 오시라고...]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지만,
백신과 사망의 인과 관계는
아직까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
(CG)
전라북도는
컨디션이 좋을 때 백신 접종을 하고
주사를 맞은 다음
병원에서 30분 정도 관찰할 것,
그리고 접종 당일 안정을 취하고
독거노인의 경우 마을회관에서
지인들과 상태를 지켜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CG)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